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는 이유는 사망률이 높기 때문입니다. 건강했던 분들도 고관절 골절이 생기면 급속도로 건강이 나빠지죠.

그렇다면,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?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.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은 주로 50대에 많은데, 이때는 운동 요법도 도움이 되며 칼슘과 비타민D로 잘 관리를 하면 골밀도 유지가 가능합니다. 다만 만약 50대에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는데 폐경이 되었다면, 골다공증 약을 무조건 드셔야 합니다.

허리 디스크의 치료 방법은 다양합니다. 수술도 그 중 하나인데,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수술에 대한 상당한 거부감이 있는 편이죠.

그런데 이번 연구 결과, 수술을 하고 1~3개월만 지나도 통증의 정도가 수술 후 2년과 비슷하게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. 수술을 하고 3개월만 참으면 통증이 굉장히 많이 좋아진다는 것이죠. 따라서 현재 통증을 갖고 충분히 내 생활을 영위하는 게 가능할지 생각해서 수술을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.